포항 여행 새해 호미곶, 구룡포 관광일지

오늘은 경주, 포항 여행 마지막날 2024년 1월 1일 호미곶에 방문한 날이에요.

사실 새벽에 호미곶으로 해를 보러 가지는 않았어요 ㅎㅎ..

사람도 많고 구름이 많아 해가 뜨지 않을 것 같아 숙소에서 푹 잤네요.

일어나서 포항 오거리곰탕으로 밥먹으러 갔어요.

죽도시장에 소머리국밥이 유명한데

휴일인곳이 많아 여기로 방문했어요.

주인분인 할머님이 혼자 운영하고 계셨어요.

근데 곰탕이랑 선지해장국 가격이 6,000원이에요..

정말 저렴해요.

현지 포항분들이 몇 분 오셔서 식사하시더라고요.

든든한 할머니 한끼 밥상이에요.

곰탕, 선지해장국 모두 맛있었어요 ㅎㅎ

밥 먹고 나왔는데 앞에 과일가게 고양이들이 새침하니 귀엽네요 ㅎㅎ

간식으로 황남쫀드기 먹으러 왔어요.

전날 문을 닫아서 못 먹었는데 후식으로 먹으러 왔네요 ㅎㅎ

핫칠리 시즈닝으로 주문했는데

허니버터 맛이 진짜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허니버터 먹어보고 싶네요 ㅠㅠ

시장에 할머니가 앞에 강아지를 놓았는데

굉장히 얌전한 강아지였어요 ㅠㅠ

꼬물이들..

오후가 되었지만 호미곶으로 왔어요 ㅎㅎ

올 때 나가는 차가 진짜 많더라고요.

파도가 엄청 치는데 멋있었어요..

갈매기가 많아서 새우깡도 구매했어요 ㅎㅎ

갈매기 새우깡 주는데 척척 잘 먹어요 ㅎㅎ 

처음에 무서웠지만 재밌었어요.

2024년 1월 1일 밝은 햇빛이에요.

호미곶 옆에 국립 등대박물관이 있어요.

입장료는 무료예요.

원래 오늘 휴무일로 되어있었는데 문을 열었더라고요 ㅎㅎ

들어가 보길 잘했어요.

정말 오랜만에 크레파스로 색칠해 봤어요ㅎㅎ

색칠한 그림을 기계에 올리면 화면에 그린 그림이 나와요 ㅎㅎ

박물관 잘해놨더라고요.

호미곶 구경을 다 하고 구룡포로 왔어요.

일본인 가옥거리가 유명하더라고요.

집이 일본인 옛 가옥 모양인가 봐요.

목줄 풀린 강아지가 있었는데 혼자 잘 돌아다니더라고요 ㅋㅋ

청룡의 해 구룡포에 용 동상이 있네요 ㅎㅎ

구룡포 시장도 구경했어요.

여러 해산물이 많고 구룡포에 유명한 과메기 많이 팔더라고요 ㅎㅎ

 울진 대게빵 가게가 있어서 구매했어요 ㅎㅎ

호두 대게빵과 블루베리 대게빵이 있었는데

둘 다 바삭하니 맛났어요 ㅋㅋ

대게빵은 마지막으로 먹고 다시 집으로 5시간 걸려 돌아왔네요..ㅎㅎ